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Caption by TeamWsu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부터 약 140년전 "막부말기"의 동란기

 

"자객 발도제"라고 불린 암살자가 있었다

 

도막파의 명에 의해
교토를 암약하고
그 수라와 같은
강함과 냉엄함이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었다

 

시간은 천하를 가른 무진전쟁ㅡ

 

1868년 1월

 

교토*토바후시미의 산중

 

여기있다!! 신선조다!

 

자객 발도제!

 

어디냐?

 

어디에 있냐?

 

신선조 3번대장 사이토 하지메!

 

각오!

 

승부다 발도제!

 

이겼다!

 

비단 어기다!!

 

이걸로 너희들은 패군이다!

 

우리들 사쵸번의 승리다!

 

왔는가..

 

새로운 시대가..

 

겨우...

 

히무라 발도제!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지 마라

 

설령 이 세상이 변해도

 

검에 살고

 

검에 죽는 것 외엔 우리에게 길은 없어

 

왜...

 

어째서 나는 살아남았는가...

 

뭐냐 이 검은...

 

이것이 자객 발도제의...

 

Present by TeamWsu

 

바람의 검심

 

1878년(메이지 11년)
도쿄

 

야마가타 아리토모 육군장의 훈화말씀이시다!

 

경례!

 

차렷!

 

유신이 일어나고 10년!

 

이 나라는 하나가 되어 서구제국에 모범이

 

새로운 발걸음을 하고 있다

 

이제는 신정부의 위광은 널리 퍼지고

 

우리 나라에 행복과 안정을 가져왔다

 

공포와 폭력이 지배한 시대는 끝났다!

 

경례!

 

인간이란 약한 것이다..

 

입으로는 이상을 말하고 싶어하지만..

 

결국은 3가지의 물건 앞에 짐승과 같아지지..

 

자신을 위해...

 

돈을 위해...

 

그리고 쾌락을 위해...

 

실례합니다

 

성공이다

 

잘 했다 메구미

 

감사합니다

 

이 신종 아편은

 

인간들을 짐승으로 만들어버리지
물러가도 좋다

 

만드는 법을 아는 인간은 한 명으로 족하다

 

어.느.쪽.을

 

고.를.까.요 알아맞혀보세...

 

감사합니다!

 

제길!!

 

어이, 가자!

 

내비둬!

 

저 남자는...

 

저녀석은 "발도제"에게 맡겨

 

자자, 맛있는 구운 경단은 어떻습니까

 

한 개 부탁하오

 

잠입조사를 하던 경관이다

 

본보기인가..

 

또 자객 발도제..

 

왜 언제나 "참간상"을..?
*약한 자를 죽이고 이유를 남긴 문서*

 

가짜다

 

네?

 

참간상은 그 자를 죽인 악업을 적어놓은 것

 

아무것도...

 

발도제가 할 짓이 아니다

 

어라?

 

"자객 발도제"?

 

카미야활심류?

 

거기 남자

 

폐도령을 내린지가 언젠데 검을 들고 다녀..
*메이지 때 검을 차지 말라는 법령*

 

네가 소문의 자객 발도제인가?

 

어라?

 

악업도 오늘까지다

 

단념해라!

 

어~어~ 자, 잠깐 기다려주시오!

 

문답무용이다!

 

오해요!

 

졸자는 방랑자

 

갈 곳 없는 여행의 검객이오

 

알아주었소이까..

 

그럼... 왜 그런 걸?

 

이건 "역날검"이오

 

역날검?

 

이처럼..

 

검의 뒤에 날이..

 

보통의 검과 반대지 않소?

 

그걸론 사람을 벨 수 없겠네

 

그렇소

 

고맙소

 

그것보다 저 초상화..

 

이 반년 정도에

 

우리 유파를 사칭한 참간상을 남기고 다니는...

 

시대는 바뀌었는데

 

어라?

 

간류님!

 

손님이 오십니다

 

경찰나리들은 언제나 동료들을 데리고 올거라 생각했습니다

 

이거, 한 개 드시겠습니까

 

이건 또 뭡니까

 

잠입조사중이던 경관이 죽었다

 

범인은 발도제인가?

 

사무라이의 망령이 10년이 지난 지금

 

살인귀로 되살아났다고 하시는 겁니까?

 

신바시의 창고에서 뭘 하고 있나?

 

창고?

 

아~ 거기는 지금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입한 상품의 창고로 할까하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게 어지간히 안 되서..

 

어떡해서든 조사하고 싶으시다면..

 

정식 절차를...

 

천황이라고 해도 제멋대로 할 수 없다

 

그것이...

 

신시대이니까요

 

건방떨지마라

 

그 사무라이의 망령은
시대가 바뀐 것을 아직 모르는 듯하군

 

밥이다!!

 

보십시오 저녀석들을!

 

메이지가 되어 식충이 되어버린 전 사족
전 사무라이 낭인녀석들입니다
*사족(士族) - 무사계급

 

뭐.. 찾아낸 제가 용병으로 사들여 사육하고 있지만

 

녀석들은 실력이 좋아 방치해두면 큰일이 납니다

 

배를 곯은 개는 뭐를 물어야 하는지 모르니까 말이죠

 

뭐, 한 번 보니 당신도 전엔 사무라이님 입니까?

 

지금도다

 

어쩐지 죽이 맞으시는군요

 

조심해라

 

경찰은 "증거 증거"라고 해도 나는 달라

 

간류님! 메구미가 도망갔습니다!

 

뭐라고? 메구미가 도망갔다고?

 

돈을 훔친 경찰에게 정보다

 

여자가 한 명 뛰어들어갔다고

 

망할 메구미!

 

걱정 마시라니까

 

아편 얘기를 하면 자기도 추궁을 당할테니

 

바보군요 형님

 

여자는 말이죠, 버려지면 뭘 할지 모른다니까요

 

너희들이 여자를 알아?

 

뭐 임마?
/앙?

 

닥쳐!

 

그 여자를 당장 찾아와라

 

만지지마!

 

뭐라고 임마?

 

내가 한다

 

어이, 죽이지마 진에

 

그 여자의 머리에는 "거미줄"의 정제방법이 들어있어

 

그 다음은 알아서 해

 

발도제

 

보호해달라고 한 건 그쪽이지?

 

어지간히 사정을 얘기해줘

 

어쩔 수 없구만...

 

왜그래?!

 

저기야 저기!

 

어이, 어디야!

 

비켜 비켜!

 

네가 발도제인가!

 

얌전히 굴어라!

 

어... 어떤 놈이냐!

 

멈춰라!

 

움직이지마라!

 

이건 요술이 아니다

 

이계당평법 "마음의 일방"이다

 

인간은 공포에 약하지

 

그 약함을 찔러 높은 검기로 상대의 움직임을 막는다

 

힘든가?

 

마음이 약한 자일수록 걸리기 쉽지

 

고양이다~

 

고양이~ 냐~

 

잠깐...

 

기다려!

 

네가 발도제인가?

 

무슨 목적으로..

 

카미야활심류의 이름을 빌려 악업을 행하는가

 

너같은 녀석 때문이 아버지는..

 

아버지가 남긴 카미야활심류는!

 

네 아버지가 뭘 했다고?

 

사람을 살리는 검을 알리고 계셨다

 

베는 것이 아니야..

 

죽이는 것도 아니야

 

사람을...

 

사람을 살리는 검을!

 

목도로, 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나에게 덤비다니

 

닥쳐라!

 

이런 방망이로 뭘 할 수 있나?

 

검은 피를 뒤집어써야만이 사는 것

 

저 세상에서 깨달아라

 

여기 잊은 물건이오

 

누구냐 너는?

 

누구라도 상관없소

 

너인가

 

발도제란 이름을 팔고다니는게

 

그 상처...

 

그 민첩함...

 

네가 전설의...

 

너에겐 통하지 않는 듯하군..

 

도망가야하오

 

얌전히 굴어라 발도제!

 

재미없는 세상을 살아온 보람이 있었다

 

밧줄로 묶어라!

 

괜찮소?

 

여기다! 발도제가 여깄다!

 

잡아라!

 

저쪽으로..
/여기야!

 

감사하지만..

 

별로 도와주지 않았어도 괜찮았어

 

얼른 상처를 치료하는 편이 좋을 것이오

 

사범대리 카미야 카오루

 

원래 작은 유파였는데

 

그래도... 죽은 아버지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훈련했었어

 

하지만 반년전 발도제소동이 일어나고..

 

지금은 보는 것처럼...

 

한시라도 빨리 녀석의 흉행을 막지 않으면..

 

그만두는 편이 좋을 것이오

 

에?

 

그 남자는 카오루 님보다 훨씬 강하오

 

자타의 역량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도

 

검객의 중요한 자질

 

다음에 마주치면 어떻게 될지는 자신도 알 것이오

 

유의(유파의 정신)의 위신은..

 

목숨을 바쳐 지킬정도로 중요하지 않소

 

검은 사람을 베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응?

 

사람을 살리는 검을 이상으로 하는 카미야활심류가

 

살인검에 상처를 입다니...

 

고작 방랑자 주제에...

 

이 분통함은 알 수 없어!

 

사람을 살리는 검...?

 

뭐...

 

어쨌든 그 상처론 밤순찰은 무리일 것이오

 

돌아가신 부친께서도

 

딸의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유의를 지키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오

 

실례...

 

이 무슨...

 

이건 우리들에 대한 도전인가!

 

방랑자?

 

뭐야...

 

뭐가 "뭐야"야?

 

묘진 야히코님에게 불만이냐?

 

시끄러워

 

아침밥 먹여줘!

 

배를 곯는 고아에게 따뜻한 식사를..

 

시끄러워

 

청소가 먼저잖아!

 

얼른 정리해!
/뭐야 정말..

 

뭡니까 당신들?

 

이 도장을 받으러 왔다

 

뭐라고요?

 

좋은 가격을 붙여주지

 

어느 분이 높은 가격으로 사고싶다 하셔서 말이지

 

너에게도

 

나쁜 얘기는 아니지?

 

무슨 말이야

 

아버지의 도장을 간단히 뺏길순 없어

 

사범대리

 

네놈도 꽤나 뻔뻔스런 여자구만

 

네놈의 유파에서 살인자를 냈다고

 

발도제는 우리와 관계없어!

 

무리하지마

 

최근엔 이런 자객 도장

 

누구도 찾아오지 않아

 

해치워버려!

 

잠깐, 기다려!

 

뭐하는거야!

 

야히코!

 

뭐야 이 애송인?

 

동경 사족 묘진 야히코!
약한 자를 괴롭히는 녀석은 용서하지 않아!

 

그 아이를 놔줘!

 

뭐하는거야!

 

잘난 척은 강해지고 난 다음에 해라

 

그 말씀 그대로~

 

여기 유파는 "사람을 살리는 검"을 가르치는 듯하구만

 

그 검으로 자신들을 살려보겠나?

 

도장에 들어가지마!

 

사람을 살리는 검 따위 물렁물렁하다고

 

도장에 들어가지마!

 

목적은 폭력 극의는 살생!

 

그것이 검술의 본질이라고

 

용서못해...!

 

뭐야? 엉?

 

방랑자?

 

비켜!

 

뭐야 너는?

 

확실히..

 

그 분이 말하는 것은..

 

한 번도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은 자가 말하는..

 

안이한 헛소리에 불과하오

 

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

 

아무리 번지르르한 말을 해도 그것이 진실

 

하지만 졸자는 그 진실보다도..

 

카오루 님이 말하는...

 

안이한 헛소리 쪽을 좋아하오

 

쓸모없군!

 

비켜 이녀석들아!

 

꺼져!
/비키라고 이 멍청아!

 

치라고 했잖아!

 

자객 발도제가 휘두르는 검은 비천어검류

 

일대다수의 칼부림을 자랑하는 고류검술

 

이런 검이 아니면..

 

확실히 사람을 참살하지 못하지

 

너!

 

당신이...

 

카오루님!

 

죽어있어!

 

대체 무슨 일이야!

 

저녀석이 살인자인가!
/아니에요!

 

이 사람들이 갑자기 쳐들어왔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아무도 베이지 않았어요
정신을 잃었을 뿐이에요

 

여기, 여기 여기!

 

무슨 일이냐!

 

너희들 폐도령을 모르는가!

 

연행하라!

 

무슨 일이냐

 

졸자 때문이오

 

모든것이 방랑자인 졸자 때문에 일어난 일

 

이 도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소

 

가자

 

기다려!

 

저기... 방랑자...씨

 

무슨 일이오?

 

이름 정도는 알려주세요

 

잠깐만요!

 

히무라 켄신이오

 

켄신...

 

검의 마음..?(剣心)

 

조용히 해!

 

신입이다!

 

얼른 걸어!

 

열어라

 

십(十)자 상처의 남자

 

역시 너인가...

 

오랜만이군

 

자객 발도제

 

토바후시미의 싸움 이후

 

벌써 10년이 되는가

 

할 얘기가 있다

 

나와라

 

자객 발도제라고?

 

오랜만이군

 

어디에 숨어있었나

 

야마가타 씨

 

이 10년... 솜씨 좋은 방랑자가

 

사람을 살렸다고 하는 소문이 있을 때마다
부하를 시켜서 조사해봤다

 

이녀석인가..

 

그 시대...

 

길은 달랐지만

 

서로 좋은 나라를 원했다..

 

지금은 "후지타 고로"라 불리며
내 휘하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지

 

졸자에게 무슨 볼일이...

 

공공연히 판매하고 있는 녀석이 있다

 

통칭 "거미줄"

 

보기에는 평범한 아편이지만 내용물은 전혀 다른 것이다

 

지금까지의 것보다 수배의 의존성이 있지

 

아편은 국가를 파멸시킨다

 

저 대국 청나라조차 아편을 막지 못하고

 

토지의 일부가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졸자는 고작 방랑자...

 

왜 그런 얘기를?

 

이런걸 만들고 있는 녀석들이다

 

좀 더 큰 판을 그리고 있을 게 틀림없어

 

힘을 빌려다오

 

육군의 요직에 앉아

 

이 솜씨를 다시 한 번!

 

자객으로 요직에 앉을 생각은 없소

 

자객인가...

 

그건 전부!

 

유신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겁먹은 강아지가 되었나..

 

뭐냐 이 볼품없는 칼은

 

자객이 사람을 베지 않고 어떻게 사람을 지키나?

 

이런 칼이라도...

 

이 눈에 비치는 사람들이라면 어떡하든 지킨다

 

시험해 보겠는가

 

번지르르한 말을 하기 전에
일단 네 자신을 지켜봐라

 

칼을 거두어 주시오

 

알 게 뭐냐!

 

너에게 향한 칼날은

 

이윽코 너를 괴롭게 할 것이다!

 

이런 것처럼 말이야

 

생각이 나는가 그 때가?

 

졸자는 과거를 버린 몸

 

이제 사람은 베지 않소!

 

이제 됐다!

 

미안했다

 

아니오..

 

석방시켜라

 

예!

 

어이, 카오루!

 

카오루!!

 

아.. 미안해! 괜찮아?

 

부탁이야, 도와줘! 쫓기고 있어!

 

부탁해...

 

카오루 님...

 

갈 곳 없지?

 

우리집에 와

 

도와줬으니까...

 

알고 있지 않소..

 

졸자가 자객이었..
/그런건 몰라

 

내가 만난건...

 

켄신이라고 하는 방랑자야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과거 한두개쯤은 있어

 

그렇지?

 

 

얼른

 

가자

 

빨리!

 

가자!

 

자 안으로..

 

실례하겠소...

 

야히코

 

묘진야히코... 가끔 검술을 알려주고 있어

 

반쯤은 식객이야

 

문도가 아~무도 없으니까 와주는 것뿐이야

 

입은 험하지만 괜찮은 아이야

 

시끄러, 나는 강해지고 싶다고

 

알겠어 알겠어

 

켄신도 오늘부터 같이 살거야

 

그럼 내가 선배다

 

잘 부탁하오

 

저기, 나도 소개해줘

 

에?

 

당신 누구야?

 

다 젖은 채로 걷고 있어서
목욕시켜주자고 생각해서

 

너 멋대로!

 

저기저기, 그 분은?

 

저기... 잠깐!

 

방랑자.. 켄신이다!

 

아... 당신이!

 

이 아이에게서 들었어요

 

나는 타카니 메구미, 잘 부탁해요

 

잘 부탁하오

 

갈아 입을 옷이 필요하잖아

 

고맙소..

 

아버지는 체격이 좋으셔서..

 

당신에게 맞는 것은 젊은 시절의 옷뿐이어서

 

조금은...

 

색이 튀어...

 

아니... 괜찮소

 

사람을 살리는 검...

 

어서오세요!

 

그런데 당신!

 

어째서 여기에 있는건가요?

 

어라? 이 아이 제가 신경쓰이나봐요

 

이 부근 사람은 아니죠?

 

당신 집은? 어디서 왔어요?

 

비밀! "비밀스런 여자"란 멋지죠?

 

이제 됐네요

 

여기 드세요~

 

아.. 고맙소..

 

도와준 사례니까 많이 먹어

 

그럼...

 

맛있어..

 

그렇지?
/뜨거~~

 

천천히 먹어

 

알고있어!

 

카오루..

 

도장 힘들었지?

 

타에 씨..

 

지면 안 돼!

 

여기 있는 모두도
무슨 일이 있어도 팔지 않기로 정했으니까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아... 다케다 간류..

 

마을 어귀에 호화스런 저택을 가진 부자야

 

화장실은 어디?

 

저기

 

간류 님!

 

식사 중에 죄송합니다

 

당신입니까

 

이 근처의 도장을 습격한 10명의
강도를 혼자 물리친 영웅이..

 

저는... 무역상을 하고 있는 자로..

 

어이...

 

단도직입적으로 가겠습니다

 

이 돈으로 당신을 고용하고 싶습니다

 

열 명의 몫을 해주신다면
그만큼 보수는 10배입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경호원이..

 

거절하겠소

 

이 정도론 불만인가?

 

역시...

 

"무사는 굶어도 먹은 체한다"입니까?

 

뭐 그것도 좋겠죠

 

하지만 메이지라는건
더할나위없는 현금이 지배하는 세상이니까요..

 

안타깝지만 "명예"라는 건
하나의 문장도 되지 않아

 

오히려 사족이라고 하는 녀석들은

 

후생대사에 그러한 것을 유지하니까

 

점점 타락해가지

 

게다가 작금에는 치마도의 유곽을 들여다보면

 

전의 무가의 부인이나 여식들이 뒹굴뒹굴

 

도적단을 잡아보면 전원 몰락한 사족인게 이 세상이다

 

자신이 사무라이였던 시절은 잊어버리라고

 

즐겁게

 

사는 것을

 

생각해라

 

실례하겠소

 

돈이 없으면 소고기도 못먹어

 

그럼 그 돈은 내가 받지

 

사노스케 씨!

 

나를 고용해줘

 

뭐냐 너는?

 

싸움꾼 사카라 사노스케다

 

감옥에서 나온 참이라 뭔가 집어먹을 것으로 말이지

 

이 돈에 어울릴만큼..

 

실력은 있는건가?

 

시험해 보겠나?

 

전설의 자객...

 

히무라 발도제

 

이녀석을 이기면 나를 고용해줘, 어때?

 

여기서는 이 가게에 폐만 끼칠 뿐이오

 

밖으로 나와 주겠소

 

오우오우, 기다렸다고!

 

모두 밖으로 나와!
/싸움이다, 싸움!

 

이녀석은 말이지

 

말을 베기 위한 칼

 

"참마도"라고 한다

 

응인의 난(応仁の乱)때의 골동품이다

 

뭐 전혀 관리하지 않아서
베는 맛이 없어서 안타까워

 

하지만....

 

때려 잡는 것은 지금도 가능하다

 

거기 서라!

 

히무라 발도제!

 

쵸슈번 유신지사

 

자객으로 일한 것은 14살부터 19살까지 5년간

 

하지만 이 10년
네 모습을 본 녀석은 없어

 

오, 좋구만! 비켜!

 

비켜!

 

칼을 거두어 주시오

 

네놈이 칼을 빼라

 

그리고 나랑 싸워!

 

당신과는 검을 맞대고 싶지 않소

 

왜냐!

 

검을 맞댈 이유가 없소

 

저런 남자를 위해

 

그 손을 더럽히려 하는 것이오?

 

뭐야?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된거냐고!

 

어이 뭐하고 있어 싸움꾼!

 

얼른 해치워!

 

시끄러!

 

너희들에게 내 싸움 방식을 듣고싶지 않아!
/끝이냐?

 

뭐, 좋아

 

또 경찰에게 끌려가는 것도 뭐하니까

 

아, 좀 난동좀 피웠어

 

모두 가게로 돌아가!

 

여흥이다 여흥!

 

끝이다 끝!

 

돌아간다!

 

소란을 좀 피웠소

 

자, 먹자

 

소고기가 아까워

 

저건 진짜다...

 

잘 해달라고...

 

발도제의 분노.. 절대 사지 않게 말이야..

 

피가 부족해..

 

아직 피가 부족해...

 

이게 내 방식이다..

 

나야말로 자객 발도제다!

 

또 가짜 발도제가 한 일이야

 

이녀석들을 죽이고 경관을 죽이고..

 

대체 누구 편이야?

 

한 번 사람을 죽이면 돌아올 수 없소

 

그것이 자객인 것이오

 

먼저 돌아가 주시오

 

가자
/잠깐...

 

알겠다고!

 

도장을 습격한 남자들...

 

네가 베었어도 같은 일이었겠지

 

오히려 네가 베었다면...

 

그 경관들에겐 불똥이 튀지 않았을 것이다...

 

역날검이라는 거..

 

꽤나 도움이 되는 물건이군

 

비켜, 비켜!

 

새로운 시대를 위해
암살자를 해주지 않겠는가

 

14년전 교토

 

희생된 목숨의 저편에

 

분명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온다면...

 

그건 그렇고 이 런 때에

 

축언을 들을 줄이야!

 

미안하오

 

뭐, 좋지 않은가

 

이 행복한 녀석이!

 

부러운 놈이군

 

누구냐! 이름을 대라!

 

네가 발도제인가!

 

사쵸의 첩자놈이!

 

네놈!!

 

주... 죽고싶지 않아...

 

주... 죽고 싶지...

 

나에겐... 소중한 사람이 있어..

 

죽을 수가 없단 말이다!!

 

죽지 않아.. 죽지 않아!

 

소중한 사람이 있어...!

 

죽지 않아...

 

죽지 않아... 죽지 않아...

 

ㅡ참간상ㅡ

 

미래를 목표한 젊은이를 죽이면서까지...

 

뭐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암살"인걸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옳은 일인가..

 

너는 단순한 살인자다!

 

켄신!

 

카오루 님!

 

돌아오지 않아서 어떻게 됐나하고...

 

어딘가로 떠나버린걸까.. 라고..

 

배가 고파졌소

 

굉장해!

 

이런 물건이 정말 존재하다니..

 

그래서, 계획은?

 

손은 전부 써두었다

 

그 일대를 밀어내고 항구를 짓고

 

배로 아편을 보낸다! 어디에?

 

일본 전체에!

 

아니...

 

세계에!

 

아편에 더럽혀진 짐승들에게
긁어모은 돈을...

 

무기로 바꾸면

 

간류제국이다!

 

내가 신정부를 갈아엎는다!

 

시작된다...

 

눈을 떠라 발도제...

 

메구미

 

이런 곳에 있을 줄이야...

 

네가 아편정제에 관계되어
있는 일은 틀림없는 사실

 

너는 우리들과...

 

아니...

 

아편과 일련탁생(운명을 같이함)이다..

 

동료이니까, 가르쳐주지...

 

조심해

 

밥은 메구미

 

된장국은 켄신

 

생선은...

 

생선은.. 카오루군..

 

수행하는 편이 좋다고

 

결혼한다면 요리를 잘하는 여자라고들 하고

 

뺏긴다고

 

너 말이야!

 

정말이지...

 

누가 문도를 찾아오지 않으려나

 

이런 어린애로는 실력이 죽는다고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자자, 카오루 님도 야히코도

 

일단 진정들 하시오

 

어이! 카오루 씨!

 

누가 없어?

 

누가 살려줘!

 

갑자기 몸이 마비된 것처럼 되서...

 

숨이 옅어져서...

 

그 후에..

 

의사는?

 

이 부근의 의사는 전부
어젯밤부터 행방이 묘연해져서...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어이..

 

조심해

 

이 도장이 손에 들어온다...

 

카오루! 카오루!

 

도와줘! 카오루!

 

카오루, 도와줘!
/왜그래?

 

스바메!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고 했는데!

 

갑자기 쓰러져 버려서..

 

여긴가?

 

어떻게 된거냐고!

 

전염병인건가...

 

어이!

 

누가 빨리 의사를 불러워!

 

의사라면 여기 있어!

 

부탁해!

 

고열에 혼수상태..

 

쥐약의 독물인가?

 

독? 확실하오?

 

얼른 독을 빼지않으면! 그리고 물을!
아! 그리고 우물에 있는 물은 안 돼!

 

독물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생약방에 가서 피마자유를 사다줘!

 

그리고 수건이랑 주전자!

 

당신!

 

당신은 물가게에 가서
있는대로 물을 사다줘!

 

카오루 씨! 옆 마을에 한의사는?

 

있어!

 

내가 써준 약방문을 가져가

 

해독치료는 시간과의 승부야! 빨리!

 

알겠소!
/예!

 

물이 왔다고! 물이 필요한 사람 있어?

 

여기 약이야!

 

다 나을거야..

 

용서할 수 없어...

 

사람의 목숨을 뭐라고...

 

메구미 님...

 

슬슬 진짜 모습을 알려주지 않겠소?

 

타카니 씨라고 말씀하셨나요?

 

메구미 씨 말이에요?

 

알고 있나?

 

알고 말고..

 

의사를 생업으로 한 사람으로
타카니의 이름을 모르는 자는 없습니다

 

타카니가는...

 

의사를 몇대나 이어온
유서 있는 집안

 

하지만 아이즈전쟁 때...

 

일가에서 종군하여..

 

모두 전사했다고 들었는데...

 

그렇습니까...

 

따님께서는 무사하게...

 

당신

 

자객이었던거죠?

 

사람에게 뭔가를 물어보기 전에

 

자신이 먼저 말하는 게 예의 아닐까요

 

그 손으로...

 

꽤나 많은 목숨을 뺏었죠?

 

그 상처는?

 

영광의 상처?

 

뭔가의 훈장일까

 

이 상처는...

 

젊은 사무라이가 새겨준 것이오..

 

또 하나의 상처는...

 

그 사내의 부인이 될 뻔했던 여자가 새겨준 상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목숨을 죽여온...
/나는 당신과 달라

 

부모도 없고

 

의지할 친척도 없어

 

나는 간류에게 주워져..

 

녀석의 여자가 되었다

 

서로 이용한 것뿐이에요..

 

녀석은 아편으로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나는...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아편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시끄러! 조용히 해!

 

간류의 사병단은 대략 250명

 

그 중에는 유신으로 자리를 잃어버린

 

솜씨가 좋은 사족들이 섞여있지

 

나도 같이 간다

 

켄신!

 

켄신.. 이거!

 

메구미 씨가 없어!

 

설마...

 

나도 갈래!

 

카오루 님은 여기에...

 

카미야활심류의 당주께
무슨 일이 있다면 가장 큰일이오

 

하지만..
/이건 아마 철야작업이 될거야

 

5인분의 아침밥과 그리고..
아침 목욕 준비를

 

나도 갈거야!

 

기다려!

 

네가 가도 걸림돌이 될 뿐이야!

 

시끄러!

 

야히코

 

너는 도장에 남아..

 

에?

 

카오루 님과 도장을 부탁하오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돌아올 곳은...

 

여기밖에 없으니까 말이죠..

 

그럼... 내일부터는 빠릿빠릿..
/내가 돌아온 것은

 

아편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야

 

응?

 

너를 죽이러 온거야!

 

안심해라!

 

당신과 나는 일련탁생!

 

나도 금방 당신을 따라 죽어줄테니까!

 

너희들 뭘 멍하게 보고 있는거냐!

 

바보같은 짓은 그만둬

 

이것이 나의 속죄!

 

이 망할 계집!

 

상냥하게 해줬더니 꼭대기에 올라서!

 

도착한 모양이군

 

그 남자다

 

다케다 간류!

 

어이!

 

그냥 다 날려주지!

 

당장 나와라!

 

히무라 발도제!

 

메구미 님...

 

남의 저택에 함부로 난입하다니!

 

무례한 놈!

 

뭔 말이냐 네놈은?

 

거절할 필요는 없다!

 

죽여라!

 

자! 죽여라!

 

죽여라! 돈이라면 얼마든지 있다!

 

자, 돈이다!

 

쓰러뜨린 놈에게는 얼마든지 돈을 주겠다!

 

죽여라!

 

모르겠다... 왜...

 

무슨 이유가 있어 발도제가?

 

무슨 득이 있어서

 

이해득실로 움직이는 남자였다면

 

지금쯤 육군간부라도 되어 있겠지

 

유신의 지사란 그런 녀석들이다..

 

어이없는 짓을...

 

어이!

 

그걸 준비해라!

 

그겁니까? 하지만...!

 

말대답 하지마!

 

이념엔 이념을
그것이 장사철칙이다!

 

어이! 여자를 데려가!

 

너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다

 

그 미친 안경놈은 어디냐?

 

위에 있소

 

내 상대는 누구냐

 

내가 상대해주지

 

주먹엔 주먹!

 

싸움꾼 차례군...!

 

얼른 가!
/고맙소

 

네가 발도제인가..

 

메구미 님은 어디냐

 

그런 여자.. 도와줄 가치가 있는가?

 

도와줄 가치가 없는 인간은 없어

 

대단한 이유군...

 

너야말로

 

어째서 간류에게 영혼을 팔았나?

 

영혼?

 

너희들도 신념을 가진
사족이었을 터

 

무슨 바보 같은 말을...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네놈들이 만든
갑갑한 평화로운 시대속에선 말이지

 

어이! 어이!

 

켄신! 괜찮냐!

 

죽어라!

 

뭐냐.. 그 칼은...

 

죽이지 않겠다는 맹세

 

역날검이다

 

어딜 가는 거냐!

 

잠깐만! 기다려! 기다려!

 

뭘 기다리라는거냐?

 

너도 먹을래? 맛있다고

 

 

나는 채식주의자다.. 불쌍하게도..

 

이거 마실래?

 

 

꽤 많은 사람을 베어온 네가

 

이제와서 역날검이라니!

 

웃기지마라!

 

싸움이라는 건!

 

머리로 하는거야! 머리로!

 

즐거웠다고!

 

겨우 본실력을 내주는군...

 

무엇이 "죽이지 않겠다는 맹세"인가?

 

죽이지 않고 이 싸움이 끝날거라고 생각하나?

 

끝내보도록 하지

 

끝내봐라!

 

꽤나 화려하게 해버렸군

 

갑시다

 

기다려...!

 

아직 승부를 짓지 않았다!

 

싸워라..

 

이미 승부는 났소

 

참을 수가 없구만!!

 

불을 붙여라!

 

사노스케!

 

담배 정도는 천천히 피게 해달라고 어이!

 

어라? 사람 집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다니!
이 놈들이!!

 

엉망으로 만든건 네놈이잖아 멍청아!

 

전설의 자객은 어디냐?

 

얕보지 마라 어이!

 

녀석을 베기 위해서라면 손을 빌려주지

 

당신... 어째서?

 

네놈 편에 꼬맹이가 경찰에 달려왔다

 

야히코?

 

어떻게 된거냐!

 

자 봐라

 

저 괴물같은 총을 어느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반대측이 사각이 되지

 

자! 와봐라!!

 

어서옵쇼, 어서옵쇼, 어서옵쇼!

 

왜그러냐?

 

항복이다!

 

항복이다, 항복!

 

어버버버! 쏘지마! 쏘지말라고!

 

그런걸 상대로 이길 수는 없다고

 

그렇지 켄신?

 

너도 나와 이길 방법이 없어

 

항복이오

 

칼을 버려

 

나에게 사과해라

 

나에게 엎드려라

 

..랄까, 벗어!

 

너희들 전부 벗어!

 

전부 벗고 나에게 엎드려라!

 

웃기지마라!

 

제기랄!!

 

여기다!

 

쏴라! 쏴라! 쏴라! 쏴라!

 

쏴봐! 더 쏴!

 

제기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나?

 

네가 지금 바라는 것

 

생명이다

 

그만둬!

 

이걸로 겨우

 

너를 날려버릴 수 있겠군!

 

어이!

 

뭐하는거야?

 

이제부터는 내 일이다, 가라!

 

고맙소

 

메구미 님!

 

기다리게 했소

 

이제 괜찮아!

 

무사해서 다행이오...

 

서둘러... 카오루 씨가!

 

정신이 든 모양이군

 

뭐.. 그렇게 노려보지마..

 

너를 인질로 삼으면 발도제는 화를 내겠지

 

분노는 녀석을 왕년의 자객으로 돌려보낸다

 

슬슬 납신 모양이군...

 

켄신...!

 

화내고 있나?

 

카오루 님을 끌어들인 네놈과

 

그걸 막지 못한 나 자신에게 말이지..

 

켄신...

 

좋아.. 발도제!

 

화내라, 화내!

 

카오루 님!!

 

그런 검으로 나를 죽일 수 있겠나?

 

켄신!

 

배차도(등뒤로 칼을 넘겨 공격)까진 읽지 못했는가...

 

켄신!

 

아직이구만...

 

아직 너는 예전의 발도제에 못미쳐

 

카오루 님!

 

"마음의 일방"을 강하게 걸었다..

 

폐까지 마비될 정도로 말이지

 

겨우 2분

 

진에...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싶은건 검으로 말해라

 

역시...

 

목숨이 아까우면...

 

카오루 님에게 건 "마음의 일방"을 풀어!

 

나는 이미 풀 수 없다..

 

방법은 두 개 중에 한 개

 

자력으로 푸는가..

 

술자를 죽여서..

 

검기를 끊는가..

 

그렇다면...!

 

승부다... 히무라 발도제!

 

놀이는 끝났다...

 

죽여줄테니까 덤벼라!

 

죽어라!

 

그것이 발도술의 자세인가...

 

비천어검류 발도술 "쌍룡섬"

 

팔의 관절을 부수고 핏줄을 끊었다

 

이걸로 너의 검의 생명은 끝이다

 

그리고...

 

이걸로 네 목숨을..

 

카오루 님을 지키기 위해

 

나는 지금 한 번. 자객으로 돌아간다

 

죽여라...

 

죽어라!

 

켄신 멈춰!!

 

풀어버렸군...

 

카오루 님...

 

자객으로.. 돌아가지 마!

 

안 돼! 죽이면...

 

죽이면 안 돼!

 

켄신...

 

당신이...

 

죽여버린 사람을 위해..!

 

당신이...

 

지금까지...

 

살려준 사람들을 위해서!

 

사람을 베지 않아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어!

 

그것이...

 

당신이...

 

켄신이 원하는 새로운 세상이잖아!

 

카오루 님...

 

승부를 내자..

 

발도제...

 

이제 그만둬

 

왼쪽 팔밖에 쓰지 못하는 당신에게 승기는 없소

 

아직 끝나지 않았어

 

너도 본성은 자객이야..

 

같은 자객이 말한거니까 틀림없어

 

어차피 자객은 자객이야..

 

네가 언제까지 "방랑자"로 지낼 수 있겠는가

 

지옥의 저편에서 지켜보지..!

 

Present by TeamWsu

 

알았는가?

 

죽이지 않는 "방랑자"따위가
가당찮은 정의를 지껄이면

 

어떤 상황이 오는가

 

사람을 베면 그곳에 원한이 생겨

 

원한은 또 사람을 베게 해...

 

그 굴레를 끊는 것이

 

이 베이지 않는 검의 역할이오

 

언제까지 그런 번지르르한 말을 할 셈이냐?

 

다시 방랑의 여행인가?

 

방랑자 따위 약자의 도망에 지나지 않아!

 

검에 살고 검에 죽는다

 

그 외에 우리에게 길은 없어

 

대량의 밀매물질이다!

 

알겠나?

 

한 명도 놓치지마!

 

이대로 항구로 향하지 않겠나?

 

잘 도망치면 섭섭하지 않게 돈을 줄게!

 

돈이 이 주머니에...

 

돈이 이 주머니에 들어있어!

 

돈이 들어있다고!

 

적어도 이 벗겨진 구두를 집어와 주지 않겠나?
/닥쳐!

 

걷기 힘들어서 그래!

 

돌아온다고!

 

나는 다시 돌아올거야!!

 

켄신!

 

어머, 일어났어?

 

켄신!

 

켄신은?

 

에?

 

아니.. 저기..

 

설마!

 

자.. 잠깐!

 

어라?

 

켄신..!

 

정신을 차리셨소? 카오루 님

 

마지막까지 들어요!

 

오늘 저녁은 켄신이 만들기로 했어!

 

아~ 배고파!

 

어서와, 켄신...

 

다녀왔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급하게 작업하느라 오역&의역 있습니다^^

 

수정본은 곧 다시 내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TeamWsu 일동.